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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국순당, ‘국순당 생막걸리’ 대한민국 주류대상 3년 연속 수상

국순당은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국순당 생막걸리’와 ‘국순당 쌀막걸리’ 등 2개 제품이 각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올해 11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의 대표 주류 시상식이다.‘국순당 생막걸리’는 ‘우리술 탁주 생막걸리’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21년 리뉴얼 이후 3년 연속 대상 수상이다. 두 번의 쌀 발효 과정에 세 번의 유산균 발효 과정을 더해 5단 복합발효제법을 적용했다. 유산균 발효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된 기분 좋은 산미와 국순당이 직접 배양한 막걸리 전용 효모가 만들어 내는 과실 향미가 조화를 이뤄 풍부한 맛과 향을 느끼게 한다. ‘국순당 쌀막걸리’는 ‘우리술 탁주 살균막걸리’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2019년 첫 대상 이후 3번째 수상이다. 세 번의 발효 과정을 거쳐 부드러운 막걸리의 풍미가 특징이다. 제조일로부터 1년간 유통이 가능하다. ‘국순당 쌀막걸리’는 바나나 및 단팥 등과 접목해 ‘국순당 쌀 바나나’ ‘국순당 쌀 단팥’ 등 플레이버 막걸리로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여기에 국순당 쌀막걸리를 기반으로 인기 브랜드와 협업한 ‘국순당 바밤바밤’ 등 콜라보 제품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4.05 11:13
경제

집에서 가볍게 한잔…소용량 주류 봇물

주류 업계가 혼자서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소용량 제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혼술·홈술 문화가 확산하자 관련 수요를 잡기 위해서다. 벨기에 맥주 브랜드 스텔라 아르투아는 600년 양조 전통을 강조한 '헤리티지 에디션'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은 기존의 500㎖ 제품을 소용량 270㎖ 캔 제품으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는 4캔으로 구성됐다. 이달 초부터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전국 대형마트에서 구매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홈술 문화가 퍼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히고자 미니 캔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오비맥주는 혼술족들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카스 한입 캔’(250㎖)을 선보였으며, 칭따오도 200㎖의 소용량 라거 맥주 캔을 출시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소용량 맥주는 한 번에 쭉 들이킬 수 있는 용량으로 부담이 없고, 대용량보다 냉장 보관 시 더 빨리 차가워지는 장점도 있다"며 "맥주 회사들의 미니 캔 출시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소주, 막걸리도 소용량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160㎖ 용량의 진로 미니 팩소주를 출시, 가정용 소주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도 처음처럼 250㎖ 페트(PET) 제품을 판매 중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기존의 360㎖ 병 제품보다 적은 용량과 재활용이 쉬운 페트 재질을 적용함으로써 홈술·혼술을 즐기는 소비자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동주조1957은 기존 750㎖에 이어 500㎖ 소용량 제품인 ‘포천 이동 생막걸리 1인 1병’을 출시했다. 국순당은 유산균 증식에 도움이 되는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를 350㎖ 소용량 캔 제품으로 출시, 20∼30대 여성과 홈술족을 공략하고 있다. 위스키도 소용량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저도주 제품 ‘W 아이스’를 450㎖, 330㎖ 버전으로 출시했고,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앱솔루트’, ‘제임스 스탠더드’, ‘발렌타인 12년’을 각각 375㎖, 200㎖, 350㎖ 버전으로 선보이고 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홈술·혼술의 증가로 소용량 주류 제품의 인기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과음하기보다 식사와 함께 가볍게 술을 즐기는 음주 문화가 확산하면서 소용량 주류의 인기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4.07 07:00
경제

국순당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 출시

국순당이 프리바이오틱스가 함유된 막걸리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제품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는 국순당의 인기 제품인 ‘1000억 유산균막걸리’ 시리즈의 두번째 제품이다. 국순당은 지난 2018년 국내 최초로 유산균 강화 막걸리 ‘1000억 유산균 막걸리’를 출시한 이후 꾸준하게 막걸리 유산균을 활용한 제품 연구에 나섰으며 이번에 새로이 프리바이오틱스 막걸리를 선보였다. 1000억 유산균막걸리의 첫번째 제품인 프로바이오틱스는 생유산균이 살아 있는 제품으로 직접 몸속에 필요한 유익균을 함유한 제품이라면, 이번 출시한 두번째 제품의 프리바이오틱스는 내 몸속에 좋은 유산균을 키워주고 나쁜 유해균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며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시리즈 첫번째 제품인 ‘1000억 유산균 막걸리’는 국순당이 최초로 선보인 유산균 강화 막걸리로 식물성 유산균이 막걸리 한 병(750ml)에 1000억 마리 이상이 들어 있다. 출시 이후 1년 만에 100만 병을 판매 돌파하고 최근에는 비수기인 1분기에 23만 병을 판매하여 지난해 1분기 18만 2천 병보다 26.4%로 크게 늘었다. 막걸리 업계에서는 막걸리 비수기인 1분기에 이처럼 판매량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면역력에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익균으로 유산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과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외출을 자제하고 홈술을 즐기는 분위기로 가정에서 즐기기 좋은 낮은 도수 술인 막걸리에 대한 구매 의향이 높아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신제품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는 막걸리 한병(750ml)에 열처리 유산균배양체가 1000억개 이상 함유되어 있으며, 프리바이오틱스 물질인 프락토올리고당도 1000mg이 들어있다. 열처리 유산균배양체와 프락토올리고당은 내 몸 속 장에서 유산균 등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유익균을 증식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하였으며, 알코올 도수는 기존 ‘1000억 유산균 막걸리’와 동일한 5%이다. 용량은 750ml, 가격은 대형슈퍼마켓 기준으로 3500원이다. 국순당 관계자는 “기존 1000억 유산균 막걸리가 출시 이후 2년 동안 꾸준하게 소비자의 사랑을 받으며 막걸리의 장점인 유산균을 강화한 프리미엄 막걸리 시장을 개척했다”라며 “이번 신제품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를 통해 본격적인 프리미엄 막걸리 시장의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4.29 09:01
경제

국순당, ‘평창남북평화영화제’ 개막식 만찬주 제공

국순당이 강원도 최초의 국제 영화제인 제1회 평창남북평화영화제(PIPFF)의 주요 행사에 백세주와 1000억 유산균 막걸리가 만찬주 및 행사용 술로 제공된다고 16일 밝혔다. 제1회 평창남북평화영화제(1st PIPFF)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평창과 강릉서 개최된다. 강원도에서 열리는 최초 국제영화제로 강원도 및 평창군, 강릉시가 후원하며 개막식은 평창올림픽스타디움 야외마당에서 개최된다. 총 33개국 85편의 영화가 소개된다. 국순당은 본사와 양조장이 강원도 횡성에 있는 우리술 대표 기업으로 이번 영화제의 성공을 위해 백세주와 1000억 유산균 막걸리 등 우리 술을 협찬했다. 1000억 유산균 막걸리는 개막식, 영화인의 밤 및 해단식 등 주요행사에 만찬주로 제공된다. 백세주는 주요 내빈 행사에 사용된다. 만찬주로 제공된 1000억 유산균 막걸리는 식물성 유산균이 막걸리 한 병에 1000억 마리 이상이 들어 있는 국순당이 최초로 개발한 프리미엄급 유산균 강화 막걸리이다. 국산 쌀 100% 사용해 우리 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해 ‘2019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Top10 브랜드로 선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영화제의 주요 내빈 행사에 사용되는 백세주는 출시한지 27년 되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국민 약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선정한 ‘2015 우수문화상품’에 주류 최초로 지정되어 단순한 전통주를 넘어 우리나라 문화상품으로 인정받은 우리 술이다. 국순당 관계자는 “국순당은 강원도에 본사 및 양조장을 둔 우리술 대표 기업”이라며 “강원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국제영화제에 강원도에서 빚은 우리 술이 만찬주 등으로 소개되어 강원도 천혜의 자연환경과 우리 술을 알릴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n.mingu@joongnang.co.kr 2019.08.16 11:13
경제

국순당, 백세주 등 4개 제품 주류대상 수상

국순당은 ‘2019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백세주, 국순당 쌀막걸리, 1000억유산균막걸리, 증류소주 려 40도 등 4개 제품이 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올해 6회째를 개최되며, 올해는 106개 업체, 540개 브랜드가 출품했다. 백세주는 ‘우리술 약주/청주’부문에서 대상을 받아 지금까지 총 5번 대상을 수상했다. 12가지 몸에 좋은 한약재와 국내 최초로 양조전용쌀로 개발된 ‘설갱미’를 원료로 국순당의 특허 기술인 생쌀발효법으로 빚는다.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선정한 ‘우수문화상품’에 주류업계 최초로 지정되어 우리나라 문화상품으로 인정받은 대표적인 국민 약주이다. 1000억 유산균 막걸리는 ‘우리술 탁주 생막걸리’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식물성 유산균이 막걸리 한 병(750ml)에 1000억 마리 이상이 들어 있는 업계 최초로 개발한 유산균 강화 막걸리이다. 유산균이 일반 생막걸리 보다 약 1,000배, 일반 유산균음료 보다 약 100배 많이 들어 있다. ‘국순당쌀막걸리’는 우리술 탁주 살균막걸리’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생쌀발효법으로 빚어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인 막걸리이다. 제조일로부터 1년간 유통이 가능하다. 항공사 국제선 기내식과 공항라운지에서도 제공되고 있다. ‘증류소주 려 40도’는 ‘프리미엄 소주 31도-53도’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상압증류한 100% 고구마 증류소주와 여주쌀로 감압증류한 증류소주를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했다. 블렌딩에 사용한 고구마 증류소주는 수확한지 일주일 이내의 여주산 고구마를 쓴맛이 나는 양쪽 끝부분을 절단하고 품질이 좋은 몸통 부분만을 원료로 사용하며 전통 옹기에서 1년 이상 숙성시켜 고구마 특유의 달콤하면서도 깊고 은은한 풍미가 특징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2.28 14:22
경제

국순당, ‘한국이미지상’ 시상식에 1000억유산균막걸리 제공

국순당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지난 10일 개최된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 주최 ‘CICI Korea 2019 한국이미지상’ 시상식에 ‘1000억유산균막걸리’가 건배 및 만찬주로 제공되었다고 14일 밝혔다. CICI Korea 한국 이미지상은 전통과 첨단이 공존하는 모던 한국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 것을 목표로 2003년 설립된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이 2005년부터 꾸준히 한국의 긍정적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한 사람, 단체, 사물 등에 시상하고 있다 올해 ‘2019 한국 이미지상’은 ‘한국어’ (대표수상 존&맥 형제),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 발레리나 박세은씨가 수상했다.시상식에는 한승수 전 국무총리, 손경식 CJ그룹 회장, 나가미네 야스마사 일본 대사, 안드레이 쿨릭 러시아 대사, 파비앙 페논 프랑스 대사, 스테판 아우어 독일 대사 등 60여 개국 대사, 국민배우 안성기 외 각계 주요 인사 600여 명이 참석했다. 건배주로 제공된 1000억유산균막걸리는 국내 최초로 5단 복합발효 공법을 적용하여 자연스럽게 생성된 식물성 유산균이 막걸리 한 병(750ml)에 1000억 마리 이상이 들어 있는 국순당이 최초로 선보이는 유산균 강화 막걸리이다. ‘1000억 유산균 막걸리’에는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 생막걸리 한 병(자사 생막걸리 750ml 기준)당 1억마리 가량의 유산균이 들어 있는 것과 비교하면 약 1000배 많이 들어있고, 일반 유산균음료 보다 약 100배 많이 들어 있다. 국순당 측은 “세계와 소통하는 한국 문화의 한 부분으로 막걸리가 참여하게 되었고, 막걸리를 대표하여 1000억유산균막걸리가 선택되어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해외의 술이 쉽게 선택되는 건배, 만찬주를 우리 막걸리로 구성하여 우리술 세계화의 가능성을 보여 주는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술을 넘어 세계의 명주와 경쟁하는 좋은 술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1.14 16:55
경제

[위클리잇푸드] 젊어지는 '아재술'… 막걸리·소주·위스키의 색다른 변신

막걸리와 소주 등 일명 '아재술'이 젊어지고 있다. 중년 남성들이 즐겨 마신다는 기존 이미지를 탈피하고, 젊은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음용법과 제품 패키지를 바꾸는 추세다.지난달 31일 주류 업계에 따르면 50대 이상인 소비자가 선호하는 '막걸리'를 최근 색다르게 변신시켜 젊은이들을 공략하고 있다.'장수막걸리'로 유명한 서울장수주식회사는 지난달 '인생막걸리'를 내놨다. 무려 22년 만에 내놓은 이 제품은 현대적인 주류 트렌드와 접목한 전통주임을 전면에 내세웠다.전통의 쌀 막걸리에 밀 막걸리의 맛을 조화해 2030세대가 선호하는 진하고 달콤한 맛을 더하고, 패키지 디자인과 제품 네이밍에 젊은층의 요구를 반영했다.김정래 서울장수주식회사 영업기획팀 차장은 "최근 막걸리 소비층이 젊은 세대로 점차 확대되면서 이들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업계가 분주하다"며 "이번 신제품은 기획 단계부터 전문 기관을 통해 소비자의 의견을 취합, 개발 전 부문에 반영하는 등 현대 주류 시장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앞서 지난 5월 업계 2위 국순당은 '1000억 유산균 막걸리'를 선보였다. 일반 막걸리 가격보다 60% 비싸지만, 출시한 지 두 달 만에 20만 병 넘게 팔리며 히트 상품으로 떠올랐다. 생활 속 음용만으로도 유산균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인기를 끄는 요인이다.소주도 젊어지고 있다. 롯데주류는 최근 과일 소주 '순하리 깔라만시'를 출시했다. TV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걸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가 칼라만시 소주 제조법을 공개하면서 인기를 끌자 롯데주류는 이를 차용한 소주를 신제품으로 내놓았다. 비슷한 시기 무학 역시 칼라만시 원액을 첨가해 제조한 일반 증류주 '좋은데이 깔라만시'를 선보였다.칼라만시는 동남아 열대 과일로 감귤·라임과 생김새가 비슷하고, 레몬보다 비타민C 함유량이 월등히 많다. 다이어트에 좋은 과일로 알려지면서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롯데주류 관계자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소주에 칼라만시 원액을 섞어 마시는 음용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요구와 시장 트렌드를 면밀히 분석한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보해양조는 와인을 베이스로 한 증류식 소주인 '연남연가'를 새롭게 내놓았다. 연남동 골목길 곳곳에 자리한 아늑한 공간에서 셰프들이 만든 음식과 어울리는 술이라는 트렌디한 이미지를 부각해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한 것이 특징이다.대표적 아재술인 위스키는 젊은이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세련된 분위기의 마케팅 행사를 통해 이미지 반전에 나서고 있다. 싱글몰트위스키 맥캘란은 시음 행사 '컬처클럽'을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하고 있다. 책과 싱글몰트를 소개하는 토크 콘서트형 시음회를 진행한 뒤 향수·음악·영화·사진 등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각각의 콘텐트와 싱글몰트를 함께 소개하는 형식이다.그동안 다소 진입 장벽이 높았던 위스키를 친근하고 편안하게 접할 수 있어 적지 않은 마케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평가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8.11.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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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스, 韓 론칭 11주년 기념 ‘슬리핑 팩 발효미’ 출시

친환경 수분과학 코스메틱 오르비스는 한국 론칭 11주년을 기념해 한국과 일본의 발효기술을 콜라보레이션한 스페셜 보습 팩 '슬리핑 팩 발효미(65g/3만9000원)’를 출시했다.'슬리핑 팩 발효미'는 한국과 일본의 전통 발효주 막걸리와 사케의 놀라운 발효 보습 효과로 잠들어 있는 동안 최적의 피부로 관리해 주는 수면팩이다.막걸리는 유산균을 비롯한 영양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피부를 아름답게 가꾸어 주며, 세포 재생을 도와 노화를 예방한다. 또한 최상급 '야마다 니시키’사케에서 추출한 천연보습인자는 수분의 흡수성을 높여 집중 보습을 가능하게 한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두 가지 발효주 모두에 고농도로 포함된 아미노산은 피부 각질층과 유사한 성분으로 피부 깊은 곳까지 빠르게 침투할 수 있어 미용 성분이 쉽고 효율적으로 전달된다. 주 1~2회 저녁 세안 후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얼굴과 목에 바르고 잠자리에 들면 된다.피부 재생시간으로 알려진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의 '신데렐라 타임’에 사용하면 더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김소라 기자 soda@joongang.co.kr 2012.11.1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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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60년대 맛 그대로 ‘옛날 막걸리’ 출시

국순당은 1960년대에 즐기던 정통 쌀막걸리 본래의 맛을 재현한 '국순당 옛날 막걸리'를 개발, 판매키로 했다. 이 제품은 1960년대 양조장에서 빚어 팔던 추억의 쌀막걸리 맛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 시기는 일제강점기로 정부에서 시행한 양곡관리법에 의해 막걸리의 원료가 쌀에서 밀로 바뀐 때다. 국순당 옛날 막걸리는 전통 방식의 제조방식을 최대한 유지해 100% 국내산 쌀로 고두밥으로 찌고 식힌 다음 전통누룩인 밀누룩을 잘 섞어서 만들었으며, 인공감미료는 전혀 첨가하지 않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알코올 도수는 7%로 시중 막걸리보다 1% 높다. 적당한 걸쭉함과 단맛, 쓴맛을 함께 느낄 수 있으며 유산균이 발효되며 만든 젖산이 풍부해 자연스럽게 입에 감기는 신맛도 난다. 전통 밀누룩 색깔인 진한 볏짚색을 띠고 있어 색감에서도 기존 막걸리와 큰 차이를 느낄 수 있다. 현재 일본식 누룩인 코지를 사용한 대부분의 막걸리는 우윳빛이 난다. 23일부터 대형수퍼마켓에서 2000원(750㎖)에 판매한다. 류원근 기자 one777@joongang.co.kr 2012.05.22 14:57
스포츠일반

뒤끝 없는 명품 막걸리…와인 인기 넘본다

막걸리 열기가 예사롭지 않다. 서민의 술에서 몇 걸음 더 나아가 골프장의 베스트셀러로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막걸리 하면 떠 올렸던 '유쾌하지 않았던 냄새' '머리 아픔' 등 등의 아픈 추억은 사라지고 상큼 발랄한 아가씨들의 트랜드 술, 파티 주로도 사랑받고 있다. 막걸리는 협동조합 형태로 제작, 유통되지만 전통주 제조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국순당(www.ksdb.co.kr)이 '전통속의 새로움'을 내걸고 연구개발-제조-유통에 뛰어들어 판도 변화는 물론이고 시장 규모가 발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막걸리 신드롬특정 종류의 술에 대한 관심이 사회적 이슈로 등장한 것은 21세기 들어서이다. 이전까지는 우리 국민이 어떤 술을 얼마나 마셨나라는 통계학적 의미가 강조됐을 뿐이다. 20세기 마지막 무렵 와인이 사람들 관심을 끌기 시작하더니 21세기에 접어들면서 와인 열풍이 불었다. 일부 계층을 중심으로 형성됐던 와인애호가 세계는 그 폭과 깊이를 나날이 더해갔다. 소믈리에(와인감별사) 등의 용어를 알아야만 대화에 끼어들 정도까지 됐고 와인교실이 이 곳 저 곳에 문을 열었다. 일본 미곡주인 사케도 비슷한 시기 와인 열풍보다는 폭과 깊이가 덜하지만 잘팔리는 시장을 당당하게 형성했다. 와인과 사케 열풍이 식어갈 무렵인 지난해 막걸리가 고개를 내밀기 시작, 2009년들어 대 폭발을 일으켰다. 쌀로 빚어 입에 감기는 맛을 유지해왔던 막걸리는 60년대 쌀절약책의 하나로 밀가루로 제조하면서 부터 특유의 맛을 잃어 버렸고 카바이트 숙성에 따른 두통을 야기한 불량 막걸리로 인해 최고자리를 내 놓고 한참을 뒤로 물러 앉았다.이 후 쌀 막걸리 시판이 다시 허용됐지만 그 맛을 아는 이들은 장년 층에 국한돼 있고 마케팅 활동도 미약해 좀 처럼 예전 세력을 회복하지 못했다. 하지만 국순당 등이 젊은 층도 반할 새로운 공법으로 막걸리를 제조하는 한편 매력적인 포장, 유통방법을 사용하자 인기품목이 됐다. 여기에 건강에도 좋다는 인식까지 퍼지면서 호텔에까지 막걸리가 모습을 내 밀었다. 인기 현장국순당에 따르면 '샤워장에서 아는 사람 3명이상 만나지 못한다면 인간관계를 심각히 반성해야 한다'라는 말을 듣을 만큼 가장 많은 골퍼들이 찾는 골프장으로 명성이 자자한 레이크 사이드를 비롯해 아시아나, 신원, 웨스트파인, 동양, 뉴스프링빌, 에덴블루, 비전힐스, 신라, 블루버드, 파인스톤, 몽베르 등 수도권 주요골프장이 막걸리를 판매하고 있다. 태광CC 권승중 식음료 담당과장은 "캔막걸리를 중심으로 인기가 대단하다"면서 이 추세라면 곧 캔 맥주 의 절반가량이던 판매량이 엇 비슷한 수준까지 올아 올 것으로 전망했다. 레이크사이드 유진선 과장도 "그늘집에서만 캔 막걸리를 판매했으나 찾는 분들이 많아 클럽하우스에도 비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특급호텔인 소공동 롯데호텔은 지난 4월하순부터 한식당 '무궁화'에 막걸리를 정식 아이템으로 올려 놓았다. 롯데백화점 등 백화점 주류판매 물품에까지 막걸리가 등장했다. 또 지난 8월24일 열린 '2009년 공학 교육, 연구 국제학술회의'때 건배주(국순당 생막걸리)로까지 선정됐다. 국순당 측은 2009년 여름 막걸리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철에 비해 10배 이상 늘었났다고 했다. 인기 비결웰빙바람 등 몇가지 요인이 있지만 골프장에까지 등장하게 된 배경은 국순당이 시도한 '발효제어억제기술'의 공이 숨어 있다. 막걸리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고 몸에 좋은 효모와 유산균이 살아있는 생막걸리의 경우 냉장 유통을 해도 유통기한이 10일을 넘기기 힘들다. 국순당 연구진은 효모 활성을 조절하고 외부 공기 유입을 차단하는 샴페인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한 발효제어억제기술로 막걸리 생산에 성공, 유통기한을 3배 가량 연장시켰다. 지난 5월12일 첫 선을 보인 '국순당 생 막걸리'는 10도 이하 냉장보관(콜드체인 시스템)시 유통기한을 30일로 늘렸다. 그 결과 발효시 생성되는 탄산의 시원함과 막걸리 특유의 새콤함을 오랫동안 맛 보게 됐다. 유통기한이 짧아 막걸리 취급을 기피했던 곳은 물론이고 냉장보관에 따른 시원함으로 인기가 더해지자 골프장, 호텔까지 막걸리를 외치게 돼 출시 100일만에 100만병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다양한 막걸리지난 2004년 285억원을 들여 강원도 횡성에 막걸리 제조공장을 만든 국순당은 이 곳을 중심으로 일반 막걸리와 프리미엄 막걸리를 생산하고 있다. 일반 막걸리는 살균처리해 유통기한이 6개월인 쌀 막걸리와 신공법을 이용해 만든 생막걸리가 있다. 프리미엄은 국내산쌀과 인삼으로 빚어 아미노산이 풍부한 미몽, 캔 막걸리(국순당 쌀막걸리), 전통주 복원 차원에서 빚어 걸쭉한 이화주가 있다. 이화주의 경우 고급 음식점에서 1만원 이상의 고가로 팔리고 있다. 막걸리의 영양학막걸리는 1.9%의 단백질과 10가지 이상의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B군, 이노시톨, 콜린을 함유하고 있으며 0.5%~1% 가량의 유기산이 생산한다. 이는 혈당 감소를 막아주고 알코올성 간경화, 영양실조 예방효과로 이어진다. 또 효모작용으로 고혈압 예방, 피부미용 효과와 함께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를 막아준다. 패트병 1병(750ml)당 375Kcal로 속을 든든히 채워줄 수 있다. 박태훈 기자 2009.09.0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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